2002-04-13 09:46

FOS 2XL‘현재 취급 물동량 2배 이상 늘릴 것’

“또 왔습니다.”

작년 6월 첫 방한했던 마르세이유 항만 대표부가 올해도 4월 6일부터 18일까지 일정으로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4개국 방문에 들어갔다.
작년 한국 첫 방문의 의미가 그 동안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마르세이유 항과 포스항의 존재를 홍보하는데 치중했었다면, 올해부터는 마르세이유 포스 항의 두 번째 큰 고객이자 앞으로 컨테이너 화물의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는 아시아 시장 화물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로 두 번째 한국을 방문한 에릭 브라사르트 (Eric Brassart,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마르세이유 항만 CEO는 마르세이유 포스 항의 지리적 강점을 내세우면서, “마르세이유 포스 항을 통했을 경우에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내륙 지방으로 들어가는 트랜짓 타임을 3~4일 정도 단축할 수 있으며 비용도 20~40%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브라사르트 청장은 “유럽 중부 내륙지역으로 가는 화물의 경우 지금까지는 대부분 유럽 북부 항만에서 하역되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그 지역의 심한 항만 정체 현상으로 화물운송이 많이 지체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마르세이유 포스항 이용에 대한 선사들과 화주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번에 같이 방한한 마르세이유항 홍보책임자인 모니카 본발레트(Monica Bonvalet)씨는 “마르세이유 도시의 동쪽에 위치한 마르세이유 항은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된 항구로 주로 재래화물과 로로선, 크루즈선 등이 기항하고 새로이 컨테이너 항만으로 개발되고 있는 시 서쪽에 위치한 포스항은 포스트 파나막스급 선박도 수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 항만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에 총 742,000TEU를 처리한 마르세이유 포스항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 상황 가운데서도 컨테이너 화물 운송 분야에서 2.7%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총 1,200미터 길이 선석에 14미터의 부두 안벽 수심, 5개의 파나막스 크래인과 4개의 포스트 파나막스 크래인, 70만 TEU를 취급할 수 CY 등을 포스항은 보유하고 있다.
벌크 화물 취급 실적까지 총괄해서 보았을 경우, 유럽의 3대 항만 중 하나로 꼽히는 마르세이유 포스항은 프랑스와 지중해 지역에서는 단연 1위 항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마르세이유 포스항과 경쟁 관계에 있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항이나 이탈리아의 제노아 항의 경우 모두 유럽 내륙으로 들어가는 길들이 산맥에 의해 막혀 있어 애로 사항이 크지만 마르세이유 항의 경우 평지를 이용한 보다 수월하고 다양한 내륙 운송망인 철도, 고속도로, 운하 등을 골고루 이용할 수 있다고.
마르세이유항만 대표부는 이어서 포스항 개발계획(FOS 2XL)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항만 바로 뒤에 위치한 산업단지가 항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포스항은 현재 포스항 개발계획인 POS 2XL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총 160 헥타아르의 부지(이 중 35헥타아르 현재 개발)를 개발하여 현재 항만 취급 물동량을 두 배로 늘리자는 취지로 도입된 이 프로젝트는 총 2억 5천만 달러의 자본을 필요로 한다. 이중 절반은 항만 당국이, 나머지 절반은 민간 사업자를 모집해서 충원할 계획이다. 항만당국이 감당하는 개발 비용 중 40%는 정부의 보조금으로, 나머지는 항만 자체 비용으로 충당한다고. 현재 3개사가 지원하고 있는 민간 사업자는 오는 17일까지 지원자를 접수 받아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업체에게 낙찰될 예정.
포스 물류 센타 (FOS Distriport)는 현재 TNT와 P&O Ports, Kawasaki 등이 자체 물류창고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한국 대표부를 맡고 있는 만창해운의 최육경 상무는 지난 3월 20일 현지에서 마르세이유 항만당국과 한국 대표부 정식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대표부 활동에 들어갔다.
마르세이유 항만대표부는 4월 9일 조선호텔에서 항만 설명회 및 국내 복합운송 업체들과의 회의를 각각 가졌다.
▲마르세이유 항만 한국 대표부 만창해운 02)761-30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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