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23 11:31

인천에 국제선원복지회관 개관

국내 선원과 외국선원의 편의와 복지를 위한 인천국제선원복지회관이 준공됐다.
인천항은 하루 평균 400명의 국내.외선원이 출입하고 있으나, 국내 선원은 물론 외국인선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휴식을 취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선원편의시설이 부족하여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복지회관준공으로 수도권의 관문인 인천항에 ‘선원복지에 관한 국제협약(ILO협약 제 163호)을 충족하는 국제선원복지회관이 건립?준공되어 인천항을 출입하는 국내?외선원 및 그 가족의 편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당초 수립된 건립예산에서 한국선주협회에서 10억원과 인천광역시에서 4억원의 지원금이 삭감되어 전국해상 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연맹)에서 건립사업비의 지급에 많은 차질을 빚고 있었으나, 해양수산부를 비롯, 수협중앙회, 원양어업협회, 한국해운조합 등이 건립과정에서 도움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에 위치하면서 높이 24m, 슬라브 지붕을 한 이 건물은 지하 1층은 주차장과 기계, 전기실, 지상 1, 2층은 소매점, 금융업소, 일반음식점, 3~5층은 선원들의 근로복지시설로 구성됐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는 부산.인천국제선원복지회관 건립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선원복지시설 확충 5개년 계획」을 수립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목포항 등 전국 주요항에 총 16개동의 선원복지회관을 신축하는 등 선원복지시설을 일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준공식에는 유삼남 해양수산부 장관, 전국해상 산업노동조합연맹 김필재 위원장, KTF(국제운수노련산하 한국운송연맹) 권오만 부장, 한국선주협회 장두찬 부석부회장, 인천광역시 박영복 정무부시장, 인천광역의회 박성숙 의장, 인천해양경찰서 박면식 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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