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12 10:26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인천항을 출입하는 내.외국 선원과 선원 가족의 편의를 위해 건립된 인천국제선원복지회관(인천시 중구 항동7가 82의18)이 오는 22일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연다.
연면적 898평 규모의 이 건물은 지하1층 주차장 및 기계실, 지상 1층 판매시설, 2층 음식점, 3층 탁구장.당구장.비디오방 등 선원편의시설 및 사무실, 4층과 5층은 모두 22개의 방을 갖춘 선원가족 대기실로 구성된다.
모두 27억5천만원이 소요된 공사비는 해양부가 7억원, 전국해상산업노조연맹과 인천시가 각각 6억원, 국제운수노련(ITF)이 3억원, 선주단체가 4억5천만원을 분담했다.
해상산업노조연맹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항 주변에 선원들의 복지 공간이 없어 인천항 이용 선원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며 "선원복지회관은 연간 인천항을 드나드는 5만여 내.외국 선원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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