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08 17:41
(수원=연합뉴스) 최찬흥기자= 지난해 경기도 평택항의 수출물량이 부산과 울산, 인천, 광양항에 이어 전국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항의 총 수출량은 전년도와 비교, 172% 증가한 47억2천만달러로 전국 28개 수출항 가운데 부산(605억5천만달러), 울산(123억8천만달러), 인천(75억8천만달러), 광양(50억달러)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의 경우 1천8개로 전년도 150개와 비교, 572% 증가했으며 수출국가수도 36개국에서 127개국으로 253% 늘어났다.
품목별로 보면 최대품목인 자동차가 33억5천700만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379% 증가했으며 전자부품은 2천100만달러로 무려 8천529%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억8천400만달러로 전년도 2위국이었던 캐나다(2억7천500만달러)를 추월, 미국에 이어 2위로 새롭게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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