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02 09:27

인천-중국간 ‘컨’항로 개설 유보 및 저지 위해 총력기울일 터

지난 22일 홀리데인 서울 2층에서 제 2차 한중화객선사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종순 화객선사협의회장은 급변하는 한중항로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간 친선도모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도 KMI 보고서에 한중간 화객선사의 항만 기항문제가 나오는 와중에, 컨테이너선이 인천을 중간기착지로 정하는 것을 유보시키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또한 한중 양국간 컨테이너선 투입에 대해 우회적인 반대입장을 중국측으로부터 얻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올해 한중 해운회담에서 인천-중국간 컨테이너선의 기항문제를 다시 한번 심도 있게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모항이 아닌 피더(인천)항에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시 항로의 실현 가능성과 제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히고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에서 해운관계 업무에 대한 미숙함을 지적했다. 한편 협회는 협회차원에서 상반기중 운임인하를 단행할 수 있는 가능성도 시사해, 만일에 인천항에 중국으로부터 컨테이너선이 들어올 경우에 대비, 최소의 경쟁력이라도 갖춰 개방에 대응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부예산 집행실적에서 총예산 52,493,982원에서 47,119,102원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비(46,870,052원)의 지출이 가장 컸는데, 그중 KMI 등 연구용역비(25,000,000원)의 지출이 가장 큰 부분 차지했고 대외활동비, 경제지 등 홍보 및 광고비의 일반활동비(14,800.000)가 다음을 이었다.
한편 협의회는 올 한해 ▲한중정기항로에서의 화객선 역할증대 ▲한중항로의 운임안정 등 항로질서 유지 ▲인천항에의 풀컨선 투입 저지 ▲월드컵 및 부산아시아게임관련 특별수송대책 ▲한중화객선사 합동회의 개최 ▲한중세관 등 CIQ관련 행정서비스 개선 ▲한중일 공동해우시장 조성관련 대책 ▲협의회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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