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05 17:14

WSF, 미주자유무역지대 반대 행진 후 폐막

(포르투알레그레<브라질> AP=연합뉴스) 세계경제포럼(WEF) 뉴욕 연차총회에 대항해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사회포럼(WSF)이 4일(현지시간) 미국이 주도하는 미주자유무역지대(FTAA) 창설에 반대하는 행진을 끝으로 폐막됐다.
이날 WSF 참가자 수천 명은 포르투알레그레 시내에서 붉은 기와 FTAA에 반대하는 플래카드 등을 들고 축제 퍼레이드를 연상시키는 대규모 FTAA 반대행진을 벌였다. 브라질 소작농운동의 조웅 페드루 스테딜레는 "FTAA는 미주 시장 뿐 아니라 영토까지 식민지화해 미국 기업들이 우리의 노동력과 자원을 착취하기 좋게 만들려는 계획"이라고 비난했다.
FTAA 반대자들은 FTAA에 대해 미국이 경제 통합을 통해 미주대륙 전체를 지배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해왔으며 지지자들은 FTAA가 무역을 증가시키고 부를 창출해 라틴아메리카의 빈곤 퇴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맞서왔다.
FTAA는 지난해 캐나다 퀘벡에서 34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주 정상회담에서 처음 제안된 것으로 북미와 남미, 그리고 쿠바를 제외한 카리브해 국가를 모두 포함하는 세계 최대의 단일시장 계획이다.
WSF 참가자들은 최근 아르헨티나가 과도한 국가부채에 대해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것은 미국 등이 추진하는 정책이 개발도상국을 돕는데 실패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FTAA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FTAA 반대행진에 참가한 서지우 핀투라는 학생은 "FTAA는 미 제국에 의한 또다른 형태의 지배를 의미하기 때문에 반대한다"며 "미국과 유럽은 개발도상국을 자신들이 착취할 수 있는 뒤뜰로 만들려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독일 의회 세계화위원회의 우슐라 뢰처 의원은 "나는 세계화에 반대하지 않지만 세계화는 다국적 기업에 이익이 되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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