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21 18:00

NOL사, 5500TEU급 신조선 5척 추가발주

싱가포르선사 NOL은 5,500TEU급 신조선 5척을 추가발주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KMI 최중희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NOL사가 이미 건조중인 5,500TEU급 초대형 신조선 5척 이외에 같은 선형의 초대형선 5척에 대한 신조발주를 추가로 단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용선료 및 운임의 하락과 해운시장의 불황속에도 불구하고 NOL사가 이와 같이 초대형 신조선에 대한 추가발주를 강행한 것은 해운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정기선부문 자회사인 미국 APL사를 통하여 새로운 항로서비스를 개척하고 수송능력을 확충하는 등 적극적인 공격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NOL사는 금년중 5척을 포함하여 5,500TEU급 초대형 신조선 10척을 조기에 인도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이들 선박은 APL사가 속해 있는 뉴월드얼라이언스(TNWA)그룹이 북미 및 구주항로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라고 최연구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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