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14 16:53

인도주재원 노하우 최대활용 국내하주에 서남아 특화시비스 주력

[인터뷰] 삼진해운 김원호 사장

까다로운 인도 복합운송서비스 인식 재고에 일조할 터


-신규 포워더인 삼진해운의 차별화된 서비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사장은 외모부터 좀 특이하신 인상인데 혹시 처음 만났을 때 서남아 사람이라는 오해는 없었는지...

지난 1993년부터 출장을 다니다 97년부터 약 4년간 인도 현지에서 주재원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입을 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그들이 먼저 말을 걸어올 때 반정도는 인도주변의 지명을 대면서 고향을 확인했던 기억이 있고 인도 북부지역 출장시 그곳이 고향이라고 하면 많이들 속아넘어 가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그런 연유로 현지인과 훨씬 빨리 친하게 됐고 어떤 때는 관공서 출입(외국인들이 관공서를 출입하면 뒷돈이 더 많이 들어가지만)도 자유자재로 했던 기억도 있네요.

- 주변에서 듣기로는 인도 주재원생활시 활동반경이 넓었다고 하던데 이는 무슨 뜻인지요?

원래 성격이 외향적이고 국내 모기업에서 근무시 총무, 컨테이너 운송, 수산업, 무역분야 등 속된말로 돈되는 일이라면 온갖 부서일을 경험하다 보니 현지에 살면서도 해운 주재원 고유의 일에다 우리기업 혹은 한인들이 겪는 모든 문제에서 저는 약방의 감초처럼 바삐 살았고, 국내기업의 현지 진출시 제가 만난 분들과는 거의 같이 현지통관, 현지운송 및 인허가 등의 일을 해 현지 경험을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했다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임기가 종료될 시 외무부 표창장을 받을 정도로 이제와 생각하면 정말 부지런히 살았다는 표현일 것입니다.

- 중간에 1년정도 해운업을 떠나있다 다시 복귀해 회사를 직접 운영ㅇ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솔직히 저는 약 1년정도 대형 할인매장의 기획이사로 근무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근무중에도 인도관련 기업들의 문의는 정말 거의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물어왔고 또 어떤 때는 휴가를 내서 개인적으로 출장을 가면서까지 해결해주면서 제 할일이 그곳에 있고, 저는 미천하다고 생각하는 지식과 상식들이 기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회사의 명운도 바꿀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는 것이 더 솔직한 표현입니다. 지금도 저는 개인적으로 인도관련 인터넷 사이트의 홍보와 컬럼을 게재하면서 인도 및 서남아시아와 맺은 인연을 이어가다 보니 해운회사를 만들어 직접 뛸 수 있었던 계기가 주어졌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 회사를 운영하는데 있어 앞으로 주력할 사업계획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인도를 포함한 서남아시아 지역의 전문가라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아울러 어떤 화물이 문제가 돼 현지에 있다면 제가 그곳으로 출장을 가든 저희 직원이 가든 원활히 매듭을 져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또 서남아시아를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의 운송이외 각종 인허가 혹은 현지의 사정등에 제가 아는 범위 혹은 제가 모르는 분야는 어떤 채널을 통하든 하주의 판단과 결정이 올바르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단순한 이윤추구의 하주와 함께 성장해야 된다는 생각 뿐입니다. 최단시일내에 현지 전문가를 양성해 서남아시아 주요지역에 주재원을 보내고 또 현지인이 국내에서 같이 근무하면서 모든 상황이 동시간대에 움직이도록 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해 명실상부한 종합물류회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싶은 것이 저와 저희회사의 희망이자 꿈입니다.

-끝으로 신규 복운업체인 삼진해운의 주요 서비스를 설명해 주십시오.

대부분 국내 하주들은 인도하면 무조건적으로 힘들고 문제가 많다는 인식이 팽배하고 소량 혹은 대량화물 운송시 운송시간이 길면서 도착후 현지의 관공서와 제도적인 문제 그리고 운송도중 화물의 손상이나 분실에 대해 전문 몇장 보내면서 싸우다마는 등 수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지레 포기하는 지역으로 생각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삼진해운은 수출입 화물이 목적지까지 도착할 때까지 추적시스템을 도입, 하주들이 어렵게 성사한 비즈니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동반자적인 위치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지의 파트너는 항공, LCL, 컨테이너, 벌크화물 등을 구분해 각 화물의 성격에 맞는 회사가 현지 업무를 맡을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망을 구축했다. 특히 이 회사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국내기업의 인도 및 서남아시아 신규 공장건설 및 생산설비라인을 이설하는 프로젝트성 화물에 관심을 두고 그간 국내 다수 기업의 공장 이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해체, 포장, 국내운송, 해상, 현지통관 및 도착후 현지 운송 등 일괄운송에 영업핵심을 두고 있으며 현재는 약 10여개 중소기업과 일괄운송 계약을 체결후 운송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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