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9 17:27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 지난해 폴리에스테르 직물 수출이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에 따르면 지난 한해 폴리에스테르 직물 수출승인실적을 집계한 결과 금액은 13억2천961만달러, 수량은 11억6천167만㎡로 전년대비 금액은 23.9%, 수량은 25.6%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금액기준 멕시코 -37%, 미국 -32.5%, 터키 -30% 등으로 미 테러사태의 영향권 내에 있던 북미와 중동지역으로의 수출이 최소 30% 이상 큰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홍콩 -24.2%, 중국 -21.8%, 아랍에미리트연합(UAE) -17.5% 등의 감소세를 나타냈고 쿼터가 적용되는 지역도 캐나다 -17.7%, 유럽연합(EU) -13.8% 등으로 10% 이상 수출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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