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7 17:19
(영종도=연합뉴스) 고웅석기자 =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9.11 미 테러참사 여파에도 불구, 김포공항 시절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작년 3월29일 개항이후 12월말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모두 1천454만4천343명(1일 평균 5만2천318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에 비해 3% 증가했다.
인천공항 이용객 수는 작년 4∼8월 다섯달간 김포공항 대비 5∼11% 증가세를 보이다가 같은해 9월 미 테러참사가 터지면서 11월까지 내리 석달간 1∼1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실적은 8만6천888대(1일 평균 313대)를 기록, 김포공항전년 대비 10% 증가한 반면 화물운송 실적은 140만8천938t으로, 김포공항 대비 5% 감소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여객수송실적은 지난달들어 전년 대비 2% 늘어나는 등 미 테러참사 이전의 증가세를 회복하고 있다"며 "그러나 화물수송은 세계경기 하락여파로 작년 내내 전년 실적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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