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14 13:30

英, 초대형.쾌속 화물선 개발중

(런던=연합뉴스) 김창회 특파원=9.11 테러로 항공기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리면서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초대형 쾌속화물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BBC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영국의 선박 디자이너 업체 니겔 기와 롤스 로이스의 지원을 받는 컨소시엄인 ADX 익스프레스가 개발하려는 이 화물선은 제트 추진 선박으로 기존의 화물선들이 대서양을 횡단하는데 소요하는 시간의 절반 가량인 3일 안에 항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체 길이는 점보여객기 3대를 합한 길이와 거의 비슷한 280m로 화물 8천t을 실을 수 있어 기존의 초대형 화물선보다 큰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기존의 대형 화물선보다 훨씬 빠른 평균 38노트(시속 70㎞), 최대 속력 41노트로 항해속도를 크게 높인 것이 이 선박의 가장 큰 특징이 된다. 기존의 대형 화물선들은 최대 25노트 정도의 속력으로 악천후시에는 17노트 정도의 속력 밖에 낼 수 없다.
그러나 새로운 쾌속 화물선은 늘씬한 선체와 선박의 안정을 유지해주는 아웃트리거등을 설치하고 펜타마란(Pentamaran) 설계를 적용해 거대한 파도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항해한다. 그렇기 때문에 밀려난 파도에 다시 갇혀 속력이 떨어지는 선체가 넓은 기존의 선박들과 달리 파도를 그대로 뚫고 나가기 때문에 빠른 속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악천후시에도 2노트 정도 밖에 속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현재 전세계 화물량의 3분의 2는 해운을 통해 유통된다. 대형 화물선의 속력을 크게 높일 경우 해운운송 업계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고 BBC는 덧붙였다. BBC는 이 선박의 용골이 내년에 공개될 가능성이 있지만 처녀 항해까지는 앞으로도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패스트십 애틀랜타와 같은 경쟁업체들도 다른 디자인을 이용해 쾌속 화물선 개발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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