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12 15:59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해양수산부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기업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 개발 사업 민간 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해양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부산신항 2단계 사업 등 총 5조9천377억원 규모의 8개 항만 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 개요와 성장 잠재력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해양부는 또 투자 기업에 대해 ▲총사업비기준 최대 45%까지 재정지원 ▲최소운영 수입 보장 ▲ 외국인 직접 투자시 7년간 법인세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개발중인 국내 항만 가운데 외국 자본이 들어온 곳은 싱가포르항만공사가 2억달러를 투자한 인천남항 다목적 부두 등 모두 3곳이며, 총 투자액은 4억3천만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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