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04 17:24
극동아시아/남아프리카항로 컨테이너 공동배선 서비스 컨소시엄인 사파리(Safari)가 새롭게 거듭난다.
사파리 컨소시엄의 주축인 safmarine은 지난 3일, 사파리 컨소시엄이 새롭게 개편되어 Safmarine과 Maersk-Sealand외에 MSC를 새롭게 영입하여 내년 4월부터 가동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4월 피앤오 네들로이드(P&O Nedlloyd)가 극동아시아/남아프리카항로 독자 서비스에 들어가면서, safmarine과 Maersk-Sealand가 K-Line, MISC, MOL과 함께 형성하였던 사파리 컨소시엄은 내년 3월 말로 해체되게 된다.
새로운 서비스의 아시아 지역 기항지는 탄중 펠레파스에서 출발, 홍콩, 키릉, 부산, 상해, 홍콩, 탄중 펠레파스를 돌아 포트 루이스, 더반, 포트 엘리자베스, 케이프타운 등을 기항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선사들 개개 글로벌 서비스에서 직접 수용하지 못했던 아시아 지역을 감싸 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Safmarine Korea는 새롭게 개편되는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빨라진 트랜짓 타임과 동아시아 항로의 기항지 변경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더반까지 트랜짓 타임은 현재 19일로 잡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탄중펠레파스와 중국의 상해를 직기항하는 대신 일본 전 항구와 싱가폴 기항이 이 서비스에서 빠지게 되었다.
현재 safmarine과 Maersk Sealand는 각각 세 척의 선박을 투입할 예정이며, MSC는 한 척의 배를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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