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16 15:07

해운업계 실적 악화 심화..4분기 전망도 불투명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세계 경제 침체가 국내 해운업계에도 가시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주요 국적선사들은 올 3.4분기까지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큰폭의 감소를 보였고 당기순이익도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이 기간에 작년 동기대비 6.6% 증가한 4조1천891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14.6%나 감소해 3천201억원에 그쳤고 경상손실은 무려 1천940억원에 달했다.
현대상선은 외화환산손실 1천259억원을 반영, 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이 1천657억원에 달해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연말에도 적자 탈출이 힘들 전망이다.
한진해운도 이 기간에 작년 동기대비 13.7% 증가한 3조5천461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2천356억원으로 18.9% 감소했다. 영업현금흐름도 작년 동기대비 11% 감소한 3천86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컨테이너 평균 운임이 8% 하락하는 등 영업 여건이 악화돼 이익 감소 폭이 컸다"고 말했다.
당기순이익도 작년 3.4분기까지는 1천6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외화환산손실 1천123억원의 영향으로 63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대한해운은 올 3.4분기에 작년대비 51% 증가한 60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외화환산손실등으로 241억원의 경상적자를 기록했다.
3.4분기는 연말연시 물량이 집중되는 시기로 해운업계의 최대 성수기이다. 그럼에도 이처럼 실적이 악화된 것은 경제 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미국 테러의 영향이 가시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나 최근 외국선사들이 대형 컨테이너선을 잇따라 투입하며 운임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어, 비수기인 4.4분기 전망은 더욱 불투명하다.
업계 관계자는 "물동량 감소로 컨테이너 영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그나마 유가, 금리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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