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02 17:29

10월 수출 당초 예상보다 감소폭 크지 않아

지난 10월중 수출은 당초 우려보다 감소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9월보다 감소폭이 다소 확대되었지만 월초 추석연휴(작년은 9월에 추석연휴)와 미 테러사태 영향을 감안하면 당초 우려보다 감소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 수출감소폭은 크게 확대되지 않은 반면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경쟁국의 수출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10월 수출은 123.1억달러로 감소폭이 9월보다 다소 확대되었으나 월초 추석연휴와 미 테러사태를 감안하면 당초 우려보다 감소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수출의 특이 동향을 보면 월초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최소한 6억달러이상의 수출감소요인이 발생했다. 9월과 10월의 월초 1주일간 수출실적을 비교하면 10월이 12.3억달러나 적었다.
철강,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장치산업은 추석기간중에도 가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조업일수 감소로 인한 실제 수출감소요인은 6억달러이상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미 테러사태의 영향이 가전, 섬유, 생활용품 등 소비재 중심으로 가시화되면서 월말 수출집중 현상이 상당히 약화됐다. 미국 소비심리 냉각으로 크리스마스 세일용 제품의 오더 축소/취소, 납기연장 요청 등의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미 의류수출은 4/4분기에 30%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러이후 수출상담 중단과 해외전시회, 시장개척단 파견 및 바이어 방한 취소 등도 발생했다.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참가취소, 수출구매상담회에 70개사 바이어 방한이 취소됐다.

두바이·사우디 직물수출 일부 차질

미국 아프간 공격으로 대 두바이·사우디 직물수출 등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우리의 수출감소세가 확대되지는 않은 반면 대만, 싱가포르 등 경쟁국의 수출감소폭은 확대됐다.
한편 반도체는 가격하락으로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컴퓨터는 펜티엄 4급 수출 및 윈도XP 출시로 다소 호전되고는 있으나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10월중 반도체 수출은 9월보다 0.5억달러 감소했고 컴퓨터 수출은 9월보다 1.7억달러가 증가했다.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품목도 통상마찰 확산과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수출감소세가 지속됐다. 10월중 자동차수출은 현대·기아차 수출호조에 힘입어 9월수준을 유지했으나 작년 10월 수출호조에 따른 상대적 부진과 대우차 수출감소로 감소세가 시현됐다.
선박과 통신기기 수출은 호조세가 지속됐고, 통신기기 수출호조에는 미 테러사태의 반사적 이익도 가세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침체와 미 테러사태의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미국, 일본, 중동에 대한 수출감소세가 확대됐다.
한편 10월중 수입은 115.7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0%가 줄었다. 4월이후 7개월 연속 두자리수 감소세가 지속됐다.
다만 월별 일평균 수입은 9월이후 점차 증가추세를 보였다.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은 큰폭으로 감소한 반면 소비재 수입은 한자리수 증가율을 지속했다. 원자재의 경우 국제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의 하락과 경기둔화로 인해 수입감소세가 이어졌다. 다만 비에너지 원자재의 수입감소세는 7월이후 다소 둔화됐다.
원유수입은 도입단가의 큰폭 하락 및 도입물량 감소로 35%가 줄었다.
자본재의 경우 설비투자, 수출부진 등으로 기계류, 전자·통신기기 등 자본재의 수입감소세를 지속했다. 품목별로는 기계류, 유선통신기기, 전자부품 등의 수입 감소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됐다. 소비재는 곡물, 수산물, 의류 등 수입증가로 한자리수 증가율이 지속됐다. 10월 무역수지는 7.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2월 21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시현했다.
미국 테러사태의 충격으로 선진국 경제의 동반침체가 가속화되고 주력시장에 대한 수출회복 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수출보험지원을 확대시행(1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수출신용 특례보증한도를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하고 모든 중소기업 수출에 대해 내년말까지 지원한다는 것이다.

보험금 가지급제 중동수출에 확대

보험금 가지급제도를 대미 및 대 중동 수출에 대해 확대 적용한다는 것이다.
업체별 수출보험 인수한도를 외국 수입자에 대한 신용평가액의 50%범위내에서 추가로 특별히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1월중 업종별 간담회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향후 수출여건과 전망을 분석하고 지역별, 업종별 수출확대전략을 수립·추진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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