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02 17:28
국내 해운업계의 침체가 바닥을 칠 줄 모르고 불황이 지속되면서 요근래 눈에 많이 띄는 것이 해운회사들의 사무실 이전.
물론 가을철은 이사가 많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요즘 특히 포워딩업체들의 사무실 옮기기는 지나칠 정도로 러시를 이루고 있어 눈길.
포워딩업체들의 경우 2천여업체들이 출혈경쟁을 하면서 버티기를 하고 있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아예 개점휴업상태인 회사들이 많고 실질적으로 이익을 내면서 회사를 꾸려가는 업체들 수는 손을 꼽을(?) 정도라고 관계자들은 귀띔.
이런 상황에서 경쟁력이 없고 영세한 업체들의 경우 경비를 줄이는 수밖에 없고 이를 위해선 우선적으로 임대료가 싼 건물로 사무실을 옮기는 것이 급선무인 셈이다.
물론 일부 포워더들의 경우 내실있는 경영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 건물로 이전해 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회사들도 있기도 한데...
아무튼 요즘 포워더들의 이사 러시는 늦가을에 을씨년스러움만 더하고 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