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01 14:34

업계행사/제1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제1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선포
화물자동자운송사업연합회, 공제조합 공동주관으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와 공제조합은
지난 10월 8일을 제1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로 정하고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정부포상 등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화물운송사업의 일선에서 물류역군으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화물 자동차 운전자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사기를
진작 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화물차 운전자가 우리나라 물류 운송의 큰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우을 못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화물차 운전이 무척 힘든 일, 거친 일이 많기 때문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들이 우리나라 물류의 운송측면에서 대신 궂은 일을 맡고 있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와 공제조합은 우리나라 육상·해상소운송 업계가 일본인에 의해 운영되던 것을 해방이후 한국인에 의해 조운 유지 위원회가 합법체로 탄생한 10월 8일을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로 정하고 올해 2001년을 원년으로 삼아 지난 10월 8일 교통회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중요 행사 내용으로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선포식과 함께 장기 무사고 운전자 및 공로자를 표창했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등 5개의 상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교통안전 홍보위원 발대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과거에 무사고 운전자로 표창 받은 자와 우수 운수업체의 차량 관리자 중 전국에서 300명을 선발 교통안전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도로 운송시 또는 계도를 통해 화물자동차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홍보의원제도의 주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장, 수송물류심의관, 화물운송과장등 정책 실무자와 운수업계 및 관련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표창 수상자 및 가족과 수도권 지역의 교통안전 홍보위원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 행사의 주최측인 화물공제조합은 무사고 100일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화물공제조합에 가입차량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998년 이후 현저히 감소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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