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01 11:18

업체탐방/(주)트라넷

(주)트라넷
택배업 진출로 종합물류기업 발돋움
중기물류지원의 선두주자, 올 매출 400억 달성 무난

중소기업 물류가 정부의 지원 대책에 따라 숨통이 트이게 됐다. 전경련 산하 국제 산업협력재단과 기업물류 전문회사인 (주)트라넷(대표이사:성낙명 www.transclub.com)은 지난 10월 6일 Trans Mall 기반의 중소기업 물류/유통 지원을 위한 전략 제휴를 체결했다.
(주)트라넷은 현재 제3시장에 등록되어 있는 벤처기업으로 현재 「트라넷 택배」도 지난 9월 출범해 종합 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중소기업물류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주)트라넷을 찾아 그간의 사업 성과와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들어보았다.

중기물류다각도로 지원, 전경련과 전략제휴도 체결

가파른 매출성장세로 제3시장의 주목받는 물류 기업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주)트라넷으로 97년 창사 이래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목동 인터넷 비즈니스 센터에 위치한 (주)트라넷은 사원들의 밝은 표정과 자유로운 복장이 인상적이었다. 모두 자율성을 중요시하는 성낙명 대표이사의 경영 마인드 덕분이다.
(주)트라넷은 1997년 설립된 (주)럭키트레이딩이 그 전신이다. 그 이듬해 과학기술부로부터 인터넷 물류사업자로 지정받았다. 곧 정통부로부터 인터넷 IP 사업자로 선정되며 수출입 물류 업체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2000년은 트라넷이 크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해이다. (주)트라넷으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자본금도 증자했다. 그 해 2월에는 중소기업 협동화 사업자로 지정되었으며 제 3 시장에 등록하며 벤처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2001년에는 현재 트라넷 서비스의 근간이 되고 있는 Trans-Mall이 출범했다.
Trans Mall이란 기업택배망과 Trans-Card 서비스를 기반으로 쇼핑몰 업체의 배송 및 판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1년 4조원에 이르는 사이버쇼핑몰 시장규모에 비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적기 배송과 물류비용 문제와 반품과 여신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이를 위해 트라넷은 Trans-Card를 운영하며 은행 카드사와 연계해 기업에게 유통여신을 제공키로 했다. 실제로 국민카드사와 기업은행과 제휴를 맺음으로써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라넷이 사업의 또 한 부분은 수출입 물류 사업 부문이다. 수출입 물류사업은 지금의 트라넷을 있게 한 발판이다. 현재 트라넷은 수출입 물류사업을 위해 보세물류 전문가와 무역 전문가가 포진해 있으며 현재 총 100,000㎡의 수도권 보세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있다.
2001년 현재, 중국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2002년 동북아시아를 거쳐, 2003년 동아시아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난 9월에 출범한 트라넷 택배는 (주)트라넷이 종합물류기업으로 재정비되는 계기를 낳았다. Trans Mall 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하게된 트라넷 택배는 (주)트라넷의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데 일조를 했다. 그동안 보세물류 사업으로 다져왔던 기반을 옥천의 중앙 물류센타를 기점으로 해 전국 12개의 거점시설을 활용해 전국 배송의 활성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현재 트라넷 택배는 지난 9월 10일 영업을 개시했으며 전국 지역번호없이 1588-8115만 누르면 바로 트라넷 택배와 연결될 수 있다.
택배사업을 전국 200여개의 지사망을 2002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며 2003년에는 택배사업으로 중국진출의 전략도 세워 놓고 있다.

중기 물류비 절감의 해법 제시, 아시아로의 도약

대기업도 기업물류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태에 중소기업에게 물류비는 그동안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쇼핑몰 업체가 폭증하고 있는 상태에서 정부의 중소기업을 위한 물류지원이 소홀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가운데 (주)트라넷의 등장은 중소기업에게는 단비같은 존재이다.
또한 트라넷은 모든 사업분야에서 각각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어 각각의 사업이 전문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성낙명 사장의 경영 방침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특히 트라넷은 매일경제 신문사 선정 우수 벤처인증, ISO 9002 획득, 제3시장 우수벤처기업 선정등 언론과 대중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안팎으로 자리매김을 해왔다.
중소기업을 위한 전국 배송망 구축, 유통여신 지원들은 증소기업진흥공단과의 기업마케팅 전경련과의 기업마케팅등은 (주)트라넷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이며 중소기업이라면 이제는 모두 물류에 관해선 트라넷과 손잡고 싶어할만큼 업계에서의 신뢰도 커왔다.
대기업만을 거래파트너로 잡아야 성공한다는 물류기업간의 고정관념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고집스럽게 중기 물류를 지원해 온 (주)트라넷은 올해 매출 목표 4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10억여원의 자본금이 무색할 정도이다.
찬바람부는 물류정보시장에 대기업 상대가 아닌 중소기업을 상대로 낸 매출액으로는 대단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국내에서의 내실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아시아권에서의 진출도 가시화 하고 있다.
택배업의 중국 진출과 Trans Mall의 글로벌 진출이 좋은 예로 한국의 수출 수입 기업은 트라넷의 허브 센터를 거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상해 보세 창고를 거쳐 중국의 수출수입기업을 공략한다는 “해외 협동화 사업"이 지난 9월 승인되었으며 이 사업은 점차적으로 동북아와 아시아 주요지역의 Trans-mall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다.
97년부터 연구개발을 거듭해 각종 특허를 낸 물류시스템들을 통해 중소기업 물류지원에 정부등과 손잡고 아니 어쩌면 정부에게 중기물류지원 방안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는 기업 (주)트라넷.
2003년 매출액 1000억. 그들의 도전과 함께 우리나라 중소기업 물류가 어떻게 더 발전해 나갈지 두고보는 것은 물류인이라면 흥미로운 일이 될 것만 같다.

글·심성혜기자(shshim@ksg.co.kr/물류와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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