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04 16:51
국제운수노련(ITF) 산하 아시아, 태평양지역 20여개국 해상/항운노조가 참여하는 ITF 편의치적 캠페인이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부산·인천항에서 중점적으로 전개된다.
편의치적행동은 선박의 국적과 선주국적간의 실질적 연계의 확립에 따른 편의치적 선박의 자국으로의 등록환원과 단체협약체결과 이들 선박에 승선근무하는 모든 선원들의 근로조건 향상, 노동조합 권리보장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동주간의 주목적은 작년도 편의치적 캠페인보다 견고한 선원노조와 항운노조간의 협력관계 구축 강화,, ITF 편의치적 캠페인과 편의치적제도의 폐해 부각 강화, 항만에서의 반 노동조합정책에 대한 ITF캠페인의 강조 그리고 ITF의 화물 취급 캠페인 강조등이다.
아울러 이번 행동주간의 목표선박은 ITF검사관의 방선에 의한 요주의 선주 소유 선단과 ITF 블랙리스트에 오른 선박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데 ITF 승인 단체협약 미체결 선박과 안전에 있어 기준이하의 선박, 선원으로부터 임금체불, 재해, 질병 보상 등 고충이 접수된 선박, ITF 가맹노조들의 조직을 방해하거나 또는 반노조 정책을 전개하는 항만 터미널에서 하역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검사관과 코디네이터, 해상노련 및 항운노련 집행부 및 자원 봉사자들은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ITF편의치적 활동을 선원에게 설명하고 선원회복, 선원에게 드리는 글, ITF단체협약서 등의 책자 배포, ITF 승인 협약 체결 여부 검사 및 협약준수 여부 검사 그리고 걸함선박·Backpay, ITF 승인협약 미체결 선박등에 대해 항운노련과 연대해 보이코트운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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