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11 09:54

臺최대해운사 에버그린 마린 주가격감

(서울=연합뉴스) 에버그린 마린의 주가도 이익폭의 격감과 같은 속도로 급락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가 10일(이하 타이베이 현지시간) 전했다.
분석가들은 선박의 과잉 공급과 대만산(臺灣産) 휴대폰,컴퓨터,모니터등에 대한 수요를 격감시켜버린 전세계 경제의 침체세로 인해 해운화물선적률이 격감하고 있는 요인을 적시하면서 대만 최대 선적회사인 에버그린 마린의 순이익 예상치를 하향조정함과 동시에 회사 전망등급을 낮춰버렸다.
지난 7월이래 애버그린 마린주식을 '보유감소'로 평가해 온 UBS워버그의 분석가인 데이비드 랩퍼는 이 주식이 아직도 살 필요가 없는 종목으로 평가하면서 "무역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데 해양업계에선 컨테이선을 계속 공급 증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UBS워버그는 전세계 컨테이너 선박이 올해에 12% 늘고 내년에 다시 11% 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에버그린 마린의 이익은 에바항공의 적자로 더욱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에버그린 마린의 주가는 지난주 자그마치 16%나 빠진 14.10신대폐 위앤(新臺幣元)으로 떨어졌으며 올해 들어선 무려 31%나 떨어졌다.
이 주식은 지난 7일에도 전날보다 2.6% 떨어진 14.90신대폐 위앤에 거래를 마감했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 분석가인 샤를 트렉은 에버그린 마린의 주가는 추가로 33%가 더 떨어진 10신대폐위앤이 될 것이며 이 회사는 선박의 처분같은 일시적 이익증가 없이는 올해 이익을 낳기 힘들게 됐다고 전망했다.
스위스 크레디트 퍼스트 보스턴의 분석가인 남 구엔은 지난주 대만 최대 해운회사인 에버그린 마린주가의 등급을 '팔자'로 하향조정하면서 하향조정 요인으로 이 회사의 컨테이너 사업의 운영적자를 들었다.
이 해운사의 핵심항로인 아시아-유럽노선의 컨테이너 선적률이 올해들어 9%가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6월말 현재 반년치 이익은 일시 이익의 증가로 1년전에서 거의 줄지 않은 3억290만신대폐위앤(870만달러)을 달성했다.
선적률이 곧 늘어날 전망이 없다.
전세계 경제가 지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해운선적될 아시아산 상품에 대한 수요가 곧 회복세를 보일 전망 또한 없다.
대만산 전자제품의 지난 8월중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42%나 격감해버렸다.
에버그린 마린이 25%의 지분을 갖고있는 에바 항공이 적자를 보이고 있는 것도 분석가들이 대만 최대 해운사의 올해 예상이익전망치를 낮추고 당기 적자로 예단해 버린 요인중 하나가 됐다.
대만증권에서 15억신대폐위앤을 관리하면서 최근 6개월간 해운운수회사주식을 단한주도 매매한 실적이 없는 청이성은 "현재 해양화물운송사업은 매우 어려우며 어느 회사이든 이윤을 남기면 매우 행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선적률이 떨어져 버리자 63척의 선박을 거느린 세계 제6위 대형 해운사인 애버그린 마린은 해운선적사업 효율화를 위한 투자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다시말해 애버그린 마린은 선적,운송,하역보관통관등 여러 해운 연관업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기술부분에 충분한 투자를 못한 것으로 투자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여기에다 가까운 장래에 중국본토와 대만 사이를 연결하는 이른바 양안(兩岸) 직통운항의 꿈이 너무나 빨리 수포로 돌아가버린 것도 애버그린의 주가하락에 큰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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