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23 17:38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 조류간만의 차가 심한 인천 앞바다에 조류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조류신호소'가 설치된다.
해양수산부는 조류가 강하고 선박통항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인 인천항 갑문입구와 바깥쪽 부도등대 등 2개소에 총 21억원을 투입, 조류신호소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올 연말 공사에 들어가 2003년 말께 완공예정인 조류신호소는 조류의 방향과 속도, 전망 등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박 및 해양 관련 기관에 제공하게 된다.
조류신호소가 설치되는 해역에는 가로 10m, 세로 21m 크기의 대형 전광판도 설치돼 해당 해역을 지나는 선박들이 조류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해양부는 조류신호소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2008년까지 전남 진도군 장죽수도와 명량수도 등 5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조류신호소가 본격 운영되면 선박의 안전운항을 보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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