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14 17:16
NOL사, 세계 정기선 해운시장 수익성악화 경고
NOL사는 심각해지고 있는 세계 정기선 해운시장 수익성 악화를 경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중희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NOL사는 자회사인 APL사의 수익성 및 경영실적 악화를 예로 들어 심각해지고 있는 세계 정기선 해운시장 수익성악화를 경고했다. 2000년에 순이익 1억 7,800만달러를 기록하여 최고의 수익성을 나타낸 바 있는 NOL사는 금년 들어 구주 및 북미항로 컨테이너운임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대형 신조선 인도 확대로 운항선대 선복량이 증가하면서 평균선적률이 동반 하락함에 따라 수익성이 극도로 악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NOL사는 기존선대에 대한 용선계약 연장과 초대형 신조선 투입에 따른 자사 운항선복량 증가를 억제하고 있으며 보유선대 선복량 감축사용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대외적으로는 신조선가 하락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신조선발주를 억제하는 한편 선령 20년 이상 비경제 노후선 해체매각을 촉진하도록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