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10 09:07
금년 들어 마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량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8일, 7월 현재 마산항 컨테이너 물량이 3만9천TEU로 전년도의 2만4천TEU에 비해 월 평균 60% 가까운 성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이 마산항에 컨테이너 물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그 동안 마산해양수산청이 마산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각종 정책 중 특히 화물유치와 마산/보스토치니 항로 등 신규 항로 개설, 컨테이너 추가 투입을 통한 항로 다변화 사업 등이 가시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졌다. 특히, 지난 7월 24일 개설되어 서서히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마산-시모노세키 직항로에 본격적인 화물 반입이 예상되는 금년 10월경부터는 월평균 처리량이 7천TEU에 육박하여 연간 8만TEU이상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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