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08 16:44

반도체 등 수출주종품목 하락으로 수출단가 속락

올 2/4분기 수출단가가 크게 하락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4분기중 수출단가는 수출주종품목인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의 수출가격 하락세가 심화된데다 승용차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곤 나머지 품목도 대부분이 큰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3.9%가 하락했다.
지난해 4/4분기에 수출단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후 하락률이 확대되는 추세다.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를 제외할 경우 수출단가는 4.6% 하락하는데 그쳐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를 포함한 경우보다 하락률이 9.3%포인트 작게 나타났다. 중화학공업제품의 경우 승용차가 신형모델 출시 및 중·대형차 수출비중 증가로 상승했으나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철강제품, 화공품 등 대부분의 주요 품목이 크게 하락해 전년동기보다 17.0%가 떨어졌다.
경공업제품의 겨웅 섬유사, 직물 및 의류 등 섬유류를 비롯해 금, 종이류 등 대부분의 품목이 내림세를 보여 전년동기보다 8.1% 하락했다.
한편 지난 2/4분기중 수입단가는 자본재와 소비재의 하락세가 확대되고 원자재도 국제유가 안정 등으로 하락함에 따라 전년동기보다 4.8% 하락해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곡물을 제외한 철강재, 기계류, 정보통신기기, 직접소비세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2001년 2/4분기 수출물량은 경공업제품의 감소세가 확대된데다 중화학공업제품도 증가세가 10.9%로 둔화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하는데 그쳐 99년 1/4분기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를 제외할 경우 수출물량은 2.1% 감소해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를 포함한 경우보다 증가율이 5.4%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중화학공업제품의 경우 화공품과 가전제품 등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승용차,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했으나 신장률은 크게 둔화됐다. 경공업제품의 경우 섬유사와 타이어·튜브 수출이 증가했으나 직물, 의류, 금, 종이류 등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해 감소폭이 6.1%로 확대됐다.
올 2/4분기중 수입물량은 소비재 수입이 소폭 증가했으나 원자재 및 자본재 수입이 국내수요 위축과 수출부진 등으로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7.9% 감소해 98년 4/4분기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특히 자본재의 수입이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의 경우 원유를 비롯해 철강재, 비철금속 등의 수입이 줄어들어 전년동기대비 3.8%가 감소했다. 자본재의 경우는 기계류,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등의 주요품목 수입이 국내외 수요부진으로 크게 감소해 전년동기보다 15.0% 줄었다. 소비재의 경우 곡물과 내구소비재 수입이 금을 중심으로 줄어들었으나 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직접소비재와 의류등의 비내구소비재 수입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3.3%가 증가했다.
한편 금년 2/4분기중 순상품교역조건은 수출단가가 수입단가보다 더 크게 하락함에 따라 전년동기보다 9.6%가 악화됐다.
순상품교역조건은 99년 2/4분기이후 전년동기에 비해 계속 악화되고 있는 추세로 금년에는 수입단가가 크게 올랐던 작년과는 달리 수출단가의 큰폭 하락에 주로 기인해 교역조건이 악화됐다. 2/4분기중 소득교역조건은 순상품교역조건이 악화된데다 수출물량도 증가세가 크게 둔화됨에 따라 전년동기보다 6.6% 악화됐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ao Hai Ji Yun 11/01 12/26 Always Blue Sea & Air
    Express Athens 11/01 01/02 Always Blue Sea & Air
    Gsl Christen 11/08 12/28 KWANHAE SHIPPI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Samoa Chief 11/16 12/13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Samoa Chief 11/16 12/13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Together 11/02 11/14 HMM
    Ym Uniform 11/04 11/21 HMM
    Msc Apollo 11/05 11/17 MSC Korea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Innovation 10/28 11/22 CMA CGM Korea
    Maria H 10/31 11/25 MSC Korea
    Apl Charleston 11/04 11/29 CMA CGM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