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30 11:02

6월 백화점·할인점 매출동향/ 매출신장세 주춤, 7월 경기에도 여파

산자부는 지난 7월12일, 6월 백화점 할인점 매출동향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는 작년 10월부터 산자부가 정례적으로 국내 백화점 및 할인점 상위 3사의 매출동향을 점검하고 있는 것 중의 최근 통계다. 전체적으로 6월 백화점, 할인점 매출 신장률은 다소 주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 백화점 매출이 플러스로 반전되고 할인점 매출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6월 들어 백화점의 경우 0.6%상승, 할인점은 6.9%의 상승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6월 기록적 가뭄 등 날씨의 영향과 노사관계 불안 등의 요인이 겹쳐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백화점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인데다가 바겐세일 등 이벤트가 없는 달임을 감안하면 매출 하락폭이 미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17일간의 바겐세일을 하는 7월 백화점 매출의 상승세 여부가 8월 바캉스와 관련한 여름특수, 9월 추석특수 등 차후 소비심리측정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산자부는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꾸준한 상승세

저가 생필품을 판매하는 대형 할인점의 경우 절약형 소비문화의 정착으로 경기가 어려울 때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6월의 경우 광우병 여파로 크게 줄어든 축산식품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핸즈프리 등 자동차용품, 선그라스, 샌들 등 바캉스 용품의 매출호조로 전체적으로 증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시내 외곽지역에 위치한 할인점의 특성을 고려할 때 셔틀버스 운행중단에 대한 효과가 백화점보다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7월의 매출신장세는 크지 않을 것으로 산자부는 내다봤다. 전체 유통업계는 셔틀버스 운행중단으로 인한 매출감소효과를 평균 8.2%정도로 보고 있고 지방할인점의 경우 이보다 큰 12~25%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전체경기 영향에 비해 그 반응폭이 크고 지역경기에 따라 편차를 나타내는 지방백화점의 매출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켰다. 특히 6월은 지방점을 중심으로 사은행사, 경품, 특정품목 세일 등 다양한 판촉활동의 결과 매출신장세가 컸다. 그러나 지방백화점 역시 셔틀버스 운행중단으로 인한 고객감소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7월의 통계결과는 그다지 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할인점의 경우 매출감소폭이 줄어들고, 신장률이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전반적 경기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활발한 지방출점으로 인한 유통업체간 경쟁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월은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용품 및 선글라스 등 여름피서상품의 매출호조로 플러스 성장을 하였다.
소비심리면에서 보면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소비자 기대지수와 현재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평가지수가 금년 1월 처음으로 상승세를 반전된 이후 5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대지수인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 주춤한 상황이다. 전경련과 상의의 최근 조사에서도 노사관계불안정, 수출 및 투자의 위축 등으로 기업체감경기의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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