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26 09:45
SPIC, 부산/호치민 서비스 8월 초부터 실시
부산-방콕/램차방을 운항하고 있는 태국 선사 SIAM PAETRA LINE (SPIC, 한국 대리점 오주해운)이 오는 8월 5일부터 신규 서비스인 부산/호치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직항 서비스로 이루어지는 동 서비스는 부산항을 일요일에 출항하며 6일 정도 소요되는 트랜짓 타임은 동 항로 내에서 다른 서비스에 비해 빠른 신속 서비스를 자랑한다고 오주해운 측은 밝혔다.
이로써 SPIC의 직항 주정요일 '풀' 컨테이너 서비스인 태국서비스는 베트남의 호치민을 추가 기항하여, 부산(일) - 호치민(토) - 램차방(수) - 방콕(수,목)- 부산(일) 순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게 된다.
오주해운은 이번 서비스에 대해 "그 동안 태국에 국한해 제공하던 서비스를 베트남 지역까지 확장하게 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히면서 특히 호치민 신규 기항에 대해 "지금까지 태국으로 주로 실려가던 신발밑창, 가방 재료 등의 원, 부자재를 이용한 주문자상표부착 (OEM) 방식 가공 산업이 인건비 등의 문제로 최근 호치민 등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이전의 태국 물량이 베트남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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