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24 17:03

올 하반기 노후컨테이너선 해체·매각 활성화 전망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신조선 인도가 집중되면서 세계 컨테이너선대 운항선복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주요 선진국 경기침체로 해상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주요항로 컨테이너운임이 하락세를 지속함에 따라 컨테이너선에 대한 용선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그러나 노후 컨테이너선에 대한 해체 및 매각실적은 극히 부진한 실정이다.
금년 상반기중 노후컨테이너선 해체 및 매각에 의하여 감소한 세계 컨테이너선대 선복량은 약 1만TEU로 전체의 0.2%에 불과하다.
이같이 금년 상반기까지 노후 컨테이너선에 대한 해체 및 매각이 부진했던 것은, 그 동안 장기호황에 의해 컨테이너선 중고선가 및 용선료가 유례없는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컨테이너선 용선료는 2/4분기 들어 중·대형선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주요항로 컨테이너운임 또한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어서 하반기 이후에는 점차 노후 컨테이너선 해체 및 매각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현재 선령이 25년 이상으로 해체 및 매각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노후 컨테이너선은 약 200척으로 15만 2,000TEU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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