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12 17:20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 신개념 온라인 서비스 선보여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대표이사 박형주)가 유럽과 지중해지역 화주들의 다양한 운임문의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신개념 서비스를 도입했다.
동사는 벨기에선사인 FCLCARRIER.COM의 한국대리점을 맡게 되면서 선적의뢰 및 운임문의를 온라인상에서 화주들에게 실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화주들은 www.fclcarrier.com에서 회원등록을 한 후 username과 password를 부여받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선적에 필요한 내용을 화주가 입력하면 담당자가 요청한 운임에 대한 결과를 통보해 주고 동시에 선적예약까지 이루어지는 FCLCARRIER.COM은 오프라인상에서 일일이 체크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시켜 준다.
FCLCARRIER.COM은 북, 서아프리카서비스를 하는ALLIED LINE에서 금년 1월 설립과 동시에 서비스를 개시,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홍콩, 유럽 등에도 대리점을 두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만난 신개념 서비스

이 사이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진행방식이 특징이다.
기존의 오프라인상에서 전화업무나 팩스를 통해 선적에 필요한 사전정보(운임, 지역, transit time 등)를 얻는 이중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소하여 이 같은 일련의 복잡한 과정들을 온라인상에서 단 한 번의 클릭으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온라인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체득하여 booking을 마친 화주들은 그 다음 절차들을 오프라인을 통해 완성하게 되며 B/L은 FCLCARRIER.COM의 자체 Master B/L로 처리된다. 또한 해상보험회사와 연계되어 클레임 발생시 깔끔한 뒷처리와 안전성이 보장된다.
쉽고 빠른 운임서비스 제공외에 FCLCARRIER.COM이 지니고 있는 두 번째 장점은 세계유수선사들과의 업무제휴로 다양한 화주들의 요구를 만족시켜 최적의 운임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입력하고 거래한 내역은 관리되어 추후 선적시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된다.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의 이강석 부장(수출 1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단 한 번의 클릭으로 해소시켜 주는 FCLCARRIER.COM은 긴밀한 네트워크와 숙련된 인력으로 양질의 엄선된 서비스를 화주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고안한 사이트로 기존의 운임경매사이트하고는 완전히 성격이 다른 사이트"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지금은 처음 시도단계이므로 기존의 이지역 화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FCLCARRIER.COM으로의 참여를 유도하여 활발한 고객유치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는 금년 10월부터는 유럽과 지중해 지역뿐 아니라 미주, 남미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서비스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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