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10 11:03
마산항의 컨테이너화물 처리 실적이 금년 상반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나승렬)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까지 마산항 처리실적은 3만4천TEU로 전년도 상반기 2만1천TEU에 비해 무려 61%의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이 마산항의 컨테이너처리 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그동안 마산해양수산청이 화물유치와 신규항로 개설, 컨테이너선박 추가투입을 통한 항로 다변화 정책 등 마산항 활성화를 추진해온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금년 상반기에는 마산/보스토치니(러시아 동측 항만)간 컨테이너 선박이 취항한 바 있으며,하반기에도 시모노세키 직항로의 개설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금년 연말까지는 8만TEU 이상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량은 '98년 2만7천TEU에서 '99년 3만6천TEU으로, 전년도 4만1천TEU로 매년 두자리수 이상의 증가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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