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2 10:35
일본의 MOL사는 일본/홍콩간 직항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KMI 우종균책임연구원에 의하면 MOL사는 오는 6월 30일부터 일본의 Interasia Lines사, 대만의 완하이 라인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일본/홍콩간 직항서비스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MOL사 대변인은 그간 일본/홍콩간 해운서비스는 부정기선 서비스 중심으로 이루어져 기항지 선정이나 운송시간 측면에서 경쟁력이 낮아 화주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웠다고 밝히고 이번 직항서비스체제의 구축으로 일본/홍콩간 운송체계가 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직항서비스는 간사이지역의 간토항과 홍콩항을 기점으로 이루어지며 2천TEU급 선박 3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MOL사는 "이번 일본/홍콩 직항서비스체제 구축은 아시아역내 직항네트워크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 아시아 각국간 서비스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전략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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