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3-07 11:32
한국해사재단은 2월27일 선협회의실에서 1996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李孟基 이사장(대한해운 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먼저 재단사
무국으로부터 지난해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내용을 보고받고 이를 승인한
뒤 올해 주요 사업게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개최된 정기이사회에서 재단사무국은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해에는 많
은 지원요청이 있었으나 지원사업에 신중을 가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하
여 우선순위 등을 심의한 끝에 사업의 중요성과 수입사정 등을 감안, 연구
용역을 비롯 학회, 연구단체 지원 등 총 10개 사업(사업비 4억8,300만원)을
채택하여 이를 적극 추진했다고 보고했다.
한국해사재단은 이날 이사회에서 금년에는 최소한도의 국적외항산선대와 선
원을 유지하기 위한 내셔널 미니멈 제도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선원공급을 위해 연변선원학교에 대한 시설비 지원과 함께 기존단체에 대한
지원을 유지키로 하는 등 ▲해사에 관한 조사연구 ▲해난방지 및 해사사상
의 보급선전 ▲해사단체, 관련학회 및 연구단체 지원 ▲해사관련 교육기관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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