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11 16:45
작년이후 북미동안~지중해항로 취항선사가 급증했다. KMI의 최중희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북미~북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돼 온 대서양항로에선 2000년이후 북미동안~지중해항로 취항선사가 급증하면서 중동, 서남아 및 동남아지역과 연계된 새로운 중심항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북미동안~지중해간 정기선 서비스는 2001년 5월 현재 주요선사 및 선사그룹이 실시하는 주 19항차 서비스에 의해 연간 330만TEU의 수송능력이 제공되고 있다.
머스크-시랜드사는 4300TEU급 13척을 투입한 TP5/SZX 펜듈럼서비스 등 주 2항차 서비스, 유나이티드얼라이언스그룹은 2660~3025TEU급 13척을 투입한 AMA/ASE 펜듈럼서비스, 그랜드얼라이언스그룹은 2710~4890TEU급 15척을 투입한 AEX/PNX 펜듈럼서비스 그리고 COSCO/K-Line/양밍그룹은 1960~2260TEU급 4척을 투입한 TAS-3 직항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글로벌제휴체제 선사 및 그룹이 연간 180만TEU의 수송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발칸반도, 북아프리카 및 중동을 포함한 지중해권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북미동안-지중해-동남아항로가 점차 주요 기간항로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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