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28 17:07
(영종도=연합뉴스) 고웅석기자 = 인천공항 버스승차권 공동 판매제가 내달중 시행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8일 여객터미널에서 각 버스회사가 개별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승차권을 공동 판매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 판매제가 도입되면 그동안 승객들이 목적한 행선지의 버스회사 매표 카운터를 찾아 헤매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고, 승차장에서의 각 버스회사의 호객과 매표행위도 근절될 전망이다.
공항공사는 또 오는 10월까지 여객터미널 내부와 승차장에 승차권 자동판매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공항에서는 서울지역 7개 업체(21개 노선)가 여객터미널 도착층 4곳에서 승차권을 개별 판매하고 있으며, 지방의 14개 업체(27개 노선)는 승차장에서 승객들을 상대로 직접 표를 팔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버스회사들은 판매를 고집하고 있지만 승객들의 편의 증진 차원에서 공동 판매를 강행할 방침"이라며 "버스회사가 계속 반대를 하면 공사가 직접 아웃소싱 방식으로 공동 판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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