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하면서 6주 만에 1400선으로 떨어졌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월23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457.86을 기록, 전주 1574.12와 비교해 7% 내리며 3주 연속 떨어졌다. 해양진흥공사는 “주요 항로 동반 약세와 더불어 중동·오세아니아·지중해 등에서 공급 증가가 겹치며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구간별 운임은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084달러, 동안행은 2896달러를 기록, 전주 2194달러 3165달러와 비교해 각각 5% 8% 하락했다. 서안은 2주 연속 떨어졌으며, 동안은 6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또 상하이발 북유럽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전주 1676달러에서 5% 내린 1595달러, 지중해행은 2983달러에서 8% 떨어진 2756달러, 중동(두바이)행은 1694달러에서 24% 급락한 1288달러, 호주(멜버른)행은 1151달러에서 11% 떨어진 1029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 밖에 중남미 동안(산투스)행은 1195달러에서 4% 떨어진 1153달러, 중남미 서안(만사니요)행은 1001달러에서 6% 내린 939달러, 동남아시아(싱가포르)행은 515달러에서 4% 하락한 496달러, 서아프리카(라고스)행은 3192달러에서 2% 떨어진 3141달러였다. 중남미 서안 운임이 세 자릿수로 떨어진 건 상하이해운거래소가 2025년 1월10일 운임 지수를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은 중국·일본행을 제외한 노선에서 부진하며 3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1월19일 현재 KCCI는 1799로, 전주 1898과 비교해 5% 내렸다. FEU 기준 한국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전주 2513달러에서 9.4% 하락한 2278달러, 북미 동안행은 3533달러에서 8.8% 떨어진 3221달러, 유럽행은 2809달러에서 2% 내린 2741달러, 지중해행은 4257달러에서 4% 하락한 4082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또 한국발 호주행 운임은 전주 2331달러에서 4% 하락한 2230달러, 중남미 동안행은 1742달러에서 6% 내린 1638달러, 동남아시아행은 931달러에서 1% 떨어진 92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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