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17:05

BDI 1999포인트…모든 선형서 상승세 '기지개 펴나'

기니 시만두 프로젝트 본격 가동에 철광석 물량 증가 기대


1월 마지막 주 벌크선시장은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대형선은 중국 춘절을 앞두고 철광석 물량이 다시 고개를 들었고, 중형선은 남미에서 곡물 수출이 강세가 지속되면서 시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월27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999로 발표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표한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1만7265로 마감됐다.

케이프선 시장은 중국이 대규모 지분을 갖고 있는 서아프리카 기니 시만두 프로젝트의 첫 상업 화물이 중국 항만에 도착하며 장거리 물동량 확대를 이끌었다. 해상운임 선물거래(FFA) 시장에서 강세가 계속되고 춘절 연휴 이후에도 물동량이 꾸준할 거로 보여 중기적으로 상승 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1월27일 케이프선 운임지수(BCI)는 3215포인트로 마감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8026달러로 발표됐다. 

파나막스선 시장은 브라질에서 대두 수출이 견조세를 이어가면서 전체 시황을 견인했다. 대서양 수역은 당분간 남미발 곡물 수요가 강세가 지속될 걸로 보이지만, 태평양 수역은 인도네시아에서 석탄 생산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낼 걸로 예측된다. 

파나막스선 운임지수(BPI)는 1625포인트,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3536달러로 집계됐다.

수프라막스선 시장은 태평양 수역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항만에서 체선 현상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선복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대서양 수역은 멕시코만과 유럽에선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물동량이 둔화되고 선복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며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수프라막스선 운임지수(BSI)는 1039포인트로 발표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3041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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