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는 지난 16일 열린 ‘2025 첨단안전산업인의 밤’ 기념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IDT는 ‘2025 안전산업진흥 유공 표창’, ‘2025 첨단안전산업 제품 및 기술 대상’을 받았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OHSIA)가 주최하는 첨단안전산업인의 밤은 한 해 동안 안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관·기업·단체·개인의 공로를 조명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를 비롯해 유관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아시아나IDT는 인공지능(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인 ‘플랜투두(Plan2Do)’를 산업 현장에 확산하고, 산업별 안전관리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AI 기술을 개발한 점,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구축한 성과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플랜투두는 2024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AI 기반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SaaS(구독형) 방식으로 제공돼 중소사업장의 도입 부담을 낮추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항만공사의 AI 안전관리시스템으로 플랜투두가 도입되는 등 아시아나IDT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아시아나IDT 김응철 대표(
사진 왼쪽)는 “플랜투두의 AI 기반 기술력과 중대재해 예방을 향한 현장 기여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조·건설·항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 플랫폼을 고도화해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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