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컨테이너선사 3곳이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컨테이너선항로를 신설한다.
양밍해운은 10월31일부터 에버그린, 완하이라인과 손잡고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CIM(North China Indonesia Malaysia)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CIM 서비스엔 양밍해운, 에버그린, 완하이라인이 공동으로 2400~3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운항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다롄-신강-칭다오-닝보-수라바야-자카르타-싱가포르-포트클랑-가오슝-다롄 순이며, 전체 운항 기간은 35일이 걸린다. 11월1일 <에버오더>(EVER ORDER)호가 다롄항을 출항하면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양밍해운 측은 “중국 중부와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기존 CTI 서비스와 더불어 CIM 서비스 신설을 계기로 중국-인도네시아 서비스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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