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은 한국해운조합과 지난 2일 양사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국해운조합 건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
사진 오른쪽)과 이채익 해운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 임원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운조합, 조합원 해운사 임직원과 가족에게 팬스타그룹 여객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복지 향상과 교류 촉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운조합은 본부와 전국의 지부를 통해 이번 협약 내용을 홍보하고, 조합원 해운사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안내하기로 했다.
팬스타그룹은 부산-오사카 세토내해크루즈, 부산항 및 대한해협 원나잇크루즈, 미라클 부정기 크루즈, 대마도 쾌속선 등을 운영하고 있다.
1949년 설립된 한국해운조합은 연안해운의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2200여 개 업종별 해운사가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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