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18 10:53
컨테이너사 APL-MOL,중남미 3개항로 제휴
(서울=연합뉴스) 컨테이너 운송 업체인 APL과 MOL은 15일(이하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현지시간) 3개 중남미 항로에서 양사는 선박공유와 협조등 제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사가 새로 제휴관계를 맺게 됨에 따라 고객들은 앞으로 노스 카리브 지역으로 부터 정기요일 왕복 운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됨은 물론 이동시간의 단축및 핵심 북미 항구와 중남미간의 운송물량을 늘릴 수 있는 이점을 누리게 됐다.
또 중남미와 아시아 지역간의 연결도 양사의 제휴로 훨씬 증진되게 됐다.
양사가 제휴하게 되는 3개 정기요일 서비스는 ▲마나우스-파나마를 연결하는 마나우스 서비스(CX-1) ▲미국과 멕시코의 멕시코만 연안 지역을 연결하는 걸프 익스프레스(GEX) ▲노드 카리브 서비스(NCA)등이며 이 3개 노선 모두를 업 그레이드하게 된다.
APL중남미 담당 부사장인 매니 페르난데스와 MOL 교역서비스 담당 부사장인 프랭크 매시는 이날 공동 발표문을 통해 "이와같은 변화(양사노선제휴)는 보다많은 공간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모든 당사자들에게 원가를 극소화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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