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18:17

HMM·한국선급·HD현대, 연료전지 탑재 탄소저감 컨선 공동개발

무탄소 기술개발 업무협약…HMM, 개발에 필요한 선박환경 제공
▲왼쪽부터 HD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상무, HMM 김민강 상무, HD하이드로젠 오승환 상무, 한국선급 이영석 부사장, HD현대중공업 정재준 전무


HMM과 한국선급(KR), HD현대가 선박·항만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을 앞세워 해운분야에서 무탄소 실현에 나선다.

HD현대는 지난 26일 HD하이드로젠,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 3개 계열사가 HMM, 한국선급(KR) 등과 함께 ‘SOFC를 기반으로 한 해운 무탄소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HD하이드로젠 오승환 상무와 HD현대중공업 정재준 전무, HD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상무, HMM 김민강 상무, 한국선급 이영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고효율 SOFC를 탑재한 탄소저감 컨테이너선 개발을 시작으로 암모니아 SOFC 및 탄소포집 시스템 개발 등 해운분야 넷제로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HD하이드로젠의 SOFC를 기반으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탄소저감형 컨테이너선을 개발하고 한국선급은 검증과 인증을 수행한다. 

HMM은 개발 과정에 필요한 선박 환경을 제공하고, 개발 완료 후 실증용 선박을 투입해 실제 조건에서 SOFC 시스템을 검증할 예정이다.

SOFC(Solid Oxide Fuel Cell)는 고체 산화물을 전해질로 사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연료전지다. 천연가스, 바이오가스, 수소 등 다양한 연료 사용이 가능하다. 전기 효율이 높아 기존 화석연료 발전 방식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선박 탈탄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HD하이드로젠 관계자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세 부과 결의와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해운분야의 탄소중립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HD하이드로젠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고효율 발전설비인 SOFC가 해운시장에 진출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2018년 설립한 연료전지 연구소에서 SOFC 시스템 개발을 시작한 이후 2024년 수소 연료전지·수전해 전문 자회사 HD하이드로젠을 설립해 전문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HD하이드로젠은 2025년 하반기 평택 SOFC 생산 공장 준공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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