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17 10:03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국제항만협회(IAPH) 총회장(퀸 엘리자베스호텔)에 `부산항 홍보관'이 설치돼 전세계에 부산항을 알리는 활동이 전개된다.
부산해양청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및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과 공동으로 3개의 부스(면적 21.96㎡)에 홍보관을 마련해 `세계속의 부산항'을 주제로 ▲부산항의 어제와 오늘 ▲미래의 부산항 모습 ▲컨테이너 터미널 등을 참가자들에게 소개 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부산항의 5개 터미널운영사와 장비임대업체 등이 외국선사들을 상대로 부산항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게 된다.
국제항만협회 총회는 2년에 1번씩 열리는 행사로 전세계 84개국 1천여명의 해운 항만기관장과 하역업체 대표들이 참석하는데 이번 총회에는 세계 각국의 부두에서 40개의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치열한 홍보전을 벌일 전망이다.
부산항이 국제항만협회 총회장에 홍보관을 설치해 해외 홍보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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