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 계열사 마타주가 경운대학교와 물류·유통 분야 인재 양성과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업의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마타주는 경운대 IAC(산업자문위원회), IC-PBL(산업 연계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 혁신 교육과정의 자문과 운영에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현장 학습 기회와 취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물류·유통 산업 발전을 목표로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해 산업과 교육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실질적인 사회 기여를 담은 특약 사항도 포함됐다. 마타주는 경운대 재학생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단기 짐 보관 서비스를 지원하고, 관련 학과 학생에게 실무 중심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구미시와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 짐 보관, 가전 케어, 정리정돈, 청소 등 주요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생활 여건 개선에 나선다.
마타주는 이번 협약이 자사 핵심 서비스를 대학과 지역사회에 접목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사회적 책임(CSR) 실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마타주와 경운대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물류·유통 전문 인재를 양성해 교육, 산업, 지역사회의 선순환을 실현할 전망이다.
마타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마타주의 생활편의 서비스를 대학과 지역사회에 접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출발점”이라며 “기업 자원을 적극 개방, 공유하며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