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서비스 품고의 운영기업 두핸즈가 일본향 전자상거래 배송 전문기업 KSE국제로지스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두핸즈와 KSE국제로지스틱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 특성에 맞는 일본행 맞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으로 재고 전진 배치가 필요한 기업에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고, 배송 속도 또한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발송하는 택배는 5일 이내 도착을 보장하며 3일 이내 도착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 기업이 일본 시장으로 진출할 때 필요한 물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자 각자 역량을 결합한다. 두핸즈는 네이버 도착보장과 일본 큐텐재팬 배송으로 다져진 풀필먼트 역량과 자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풀필먼트 서비스 전반을 맡을 계획이다. KSE국제로지스틱스는 일본시장에서 25년간 축적한 포워딩(국제물류주선업), 통관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운송을 담당한다.
KSE국제로지스틱스는 1990년에 설립된 일본향 전문 물류기업으로, 일본 전역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일본행 항공·해상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 전국 21곳 물류센터와 서울·부산 물류센터를 운영해 소요시간을 최소화하고, 일본 정식 통관 면허와 50여명의 전문 통관사를 보유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통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핸즈는 풀필먼트 운영관리 솔루션 ‘품고 나우’를 기반으로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도착보장, 당일 배송, 24시 주문마감 등을 지원하며 페덱스와 단독 제휴해 220개국으로 해외 배송이 가능하다. 일본에선 5일 이내 빠른 배송을 보장하는 큐텐재팬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KSE국제로지스틱스 나승도 대표(
사진 왼쪽)는 “KSE국제로지스틱스는 일본 적역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일본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에 적합하다”며 “한국 기업의 일본 진출에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두핸즈 박찬재 대표(
사진 오른쪽)는 “한국 기업의 일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고퀄리티의 풀필먼트 서비스와 빠른 배송에 대한 요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물류시장에 이해가 높은 KSE국제로지스틱스와 함께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일본 물류 서비스 강화 계획을 밝혔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