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선사 OOCL은 4월부터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KTX1’ ‘KTX2’ 서비스의 기항지를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 ‘KTX3’과 ‘KTX4’는 기존과 같은 스케줄로 운항한다.
KTX1에서는 수출에서 취안저우와 호찌민을 빼고, 홍콩과 서커우를 추가해 스케줄 안정화를 꾀한다. 수입에선 호찌민(깟라이)을 빼고, 홍콩을 새롭게 기항지에 넣었다.
KTX1 개편 노선은 도쿄-요코하마-나고야-고베-오사카-지룽-타이중-홍콩-서커우-싱가포르-포트클랑-홍콩-서커우-샤먼-도쿄 순이다. 4월3일에 도쿄에 기항하는 선박부터 변경된 스케줄을 소화한다.
KTX2는 수출에서 난사를 제외하고 취안저우와 호찌민을 추가한다. 수입에선 샤먼을 빼고 까이멥을 추가한다.
새로운 로테이션은 오사카-도쿄-요코하마-나고야-고베-취안저우-호찌민-램차방-까이멥-서커우-오사카 순이다. 4월4~5일에 오사카에 기항하는 본선부터 개편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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