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11 09:29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 지난 1.4분기에 다소 회복기미를 보였던 폴리에스테르 직물 수출경기가 4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 집계한 4월중 폴리에스테르 직물수출 승인 현황에 따르면 금액은 1억2천927만3천달러, 물량은 1억973만5천㎡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18.72%, 15.8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홍콩 2천700만8천달러(-16.14%), UAE 1천950만2천달러(-23.78%), 멕시코 827만6천달러(-27.23%) 등의 순으로 감소했고 증가세를 보여왔던 중국도 2천686만6천달러(-7.55%)로 부진했다.
쿼터 지역의 경우도 미국이 1천838만달러 수출승인으로 33.89%의 감소세를 보였고 EU(-1.86%), 캐나다(-15.57%), 터키(-22.15%) 등으로의 수출 승인도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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