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과 한국환경공단은 내수면 발(發) 수질오염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2월3일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과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수면에서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합동 방제 훈련 실시 ▲전문 방제교육 지원 ▲내수면 수질오염사고 대응 상호 협력 ▲방제기자재 관련 정보공유 ▲친환경 선박 건조기술 교류 등이다.
협약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세부적인 협력 범위와 추진 일정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내년에는 화재, 폭발, 유류유출 등 복합재난 사고에 대비한 합동 방제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양 기관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협업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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