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2-15 10:41
前한국선주셥회장이며 斗洋商船 趙商郁회장이 지난 2월 14일 숙환으로 서
울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故趙商郁회장은 지난 1929년 5월 10일생으로 52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를 졸업한 뒤, 大韓海運公社를 거쳐 코리아라인, 아진해운 대표를 역임한했
고 지난 85년부터 두양상선 대표이사를 맡아 지난해 두양상선회장으로 재
직할 때까지 43년간 한국해운산업을 위해 몸바쳐 일해 온 원로 해운인이었
다.
故趙회장은 지난 1990년 제14회 해운의 날에 해운업계의 최고의 영예인 銀
塔産業勳章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해운산업을 이끌어 왔으며 지난 1992년
부터 1995년말까지 韓國船主協會회장을 역임하는 등 몸소, 해운업계를 위
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받쳐온 해운업계 지도자이었다. 특히 지난해 우리
나라해운사상 초유의 해양대기획물을 국영방송사인 KBS를 통해 4주에 걸쳐
방영토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한국해운산업의 발전을 위해 자
신이 솔선하여 나섰으며 해운산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사업에도 아낌없는 정
열을 쏟아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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