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07 17:14
이스라엘 선사 Zim 라인(한국 대리점: 우성해운)이 지난 4월 말부터 새로운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아시아-지중해, 태평양 서비스(Asia-Med Pacific, AMP)는 기존에 제공되었던 서비스인 아시아/지중해(Asia-Med)서비스와 아시아/북미서안 PNW간 서비스인 Zim Pacific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여 지중해, 극동아시아, 북미 서안을 연결하는 전 지구적 서비스로 이루어진다. 대략 2,500 ~ 3,000 TEU급 선박 14척이 투입되어 주정요일 주 1항차 서비스로 이루어질 예정인 동 서비스는 부산항 입항 기준 5월 8일부터 시작되어진다. 주요 기항지는 Koper, Venice, Trieste, Piraeus, Haifa, Colombo, Singapore, Shekou, 홍콩, 상해, 부산, 밴쿠버, 시애틀, 부산, 상해, Shekou, 홍콩, 싱가포르, 콜롬보, 포트 사이드 (Port Said), Haifa, Alexandria, 그리고 Koper에 기항한다. 이번에 새로운 글로벌 서비스를 시도하게 된 배경에 대해 한국대리점인 우성해운측은 "동 서비스 개시가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한국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지만, 지중해 연안 국가들과 캐나다 서안간 물량의 운송 편의를 위해 시도되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MP 서비스는 강력한 피더 서비스 네트워크로 짜여진 동남아시아, 중국, 북미 서안간 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제공되며 이 지역내 주요 항구들은 대부분 기항한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이로써 Zim이 제공하는 2개의 전 지구적 서비스인 Zim Container Service와 Asia-Med Pacific Service는 극동아시아, 북아메리카, 지중해간 동서향 항로에 있는 주요 항구를 포괄하면서 주정요일 주 1항차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Zim 라인 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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