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19일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를 대상으로 ‘2024년 Y.E.S.데이 초청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YGPA는 고객을 최우선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Y.E.S.데이(YGPA Excellent Service Day)를 열고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해운물류기업들을 초청해 고객 감사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포워더 가운데 지난해 해상 물동량 실적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한 퀴네앤드나겔과 광양항 이용 실적 1위인 LX판토스 등의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YGPA는 물류비 절감으로 수출 프로세스를 개선한 사례를 공유하고, 원양항로 개설 확대 필요성을 논의하는 등 항만 이용 애로사항과 광양항 발전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양항 서비스 이용률을 증대하려면 안정적인 지역화물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현재 광양항은 5월 말 기준 10.3%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YGPA 관계자는 “지역화물 유치와 이용률 확대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광양황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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