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의 인구정책에 적극 동참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UPA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대상 직원 100% 활용, 선택적 근로시간제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을 통해 일·가정 양립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육아환경 개선과 가족친화를 위해 출산축하금 신설,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의 날 운영, 임직원 자녀진로캠프 및 울산항 협력사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UPA 김재균 사장은 “가족친화 문화 조성과 육아지원 제도 운영 노력을 통해 이번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당면 과제인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친화 문화를 적극 조성하고, 협력사와 지역사회에도 일·가정 양립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매년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대응에 기여한 개인, 기관,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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